뉴욕주 담배 암시장 확산
2010-11-27 (토) 12:00:00
뉴욕주정부가 지난 7월 담배세를 한 갑당 58% 인상한 후 담배 암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담배가 불법으로 뉴욕주 인근 인디언 보호구역과 세금이 낮은 타주지역, 심지어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되면서 매달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불법 밀수입 담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당국은 “뉴욕주의 담배 암시장 확산은 세금 인상의 부작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가 담배세를 인상한 7월을 기점으로 정상 판매된 담배량이 4,100만 갑에서 3,000만갑으로 떨어져 판매율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이 지난 7월 담배세 인상시 암시장 확산을 우려하면서 8~10% 상당의 판매율 감소를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뉴욕주 편의점 협회측은 사실상 뉴욕주에서 판매되는 담배 중 절반가량이 납세증지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주당국은 뉴욕시를 비롯한 주내 암시장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경찰과 공조해 담배판매점 불시단속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