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
2010-11-24 (수) 12:00:00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내년까지 경기상황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연준이 23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당시 회의에서 경기상황을 종합 진단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2.4∼2.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올해 6월 연준이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3.0∼3.5%에 비해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5∼4.2%에서 3.0∼3.6%로 대폭 낮췄다.
연준은 그러나 2012년 성장률은 3.6∼4.5%로 내다봤는데, 이는 6월에 제시했던 수치인 3.5∼4.5%와 비교해 하단 부분이 약간 올라간 것이다.2013년은 미국 경제가 3.5∼4.6% 성장할 것으로 연준은 전망했다. 2013년 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준은 실업률이 올해 9.5∼9.7%를 나타내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실업률이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실업률은 내년에 8.9∼9.1%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연준이 6월에 제시했던 8.3∼8.7%에 비해 더 나빠진 것이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2012년의 실업률은 종전 예측치인 7.1∼7.5%보다 높은 7.7∼8.2%를 나타낼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