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캐츠킬 초대형 카지노 승인

2010-11-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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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불과 90마일 떨어진 업스테이트 캐츠킬 지역에 초대형 카지노 설립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데이빗 패터슨 뉴욕 주지사는 22일 인디언 부족이 소유한 스톡 브리지-먼시 밴드 오브 모히칸사가 매디슨 카운티 2만3,000에이커 부지를 포기하는 대신 설리반 카운티의 캐츠킬에 33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제공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는 뉴욕주정부가 결국 캐츠킬 카지노 설립을 승인한 셈으로 지난 2001년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던 스톡브리지 모히칸사로서는 탄탄대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카지노 설립이 최종 확정되려면 연방당국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여러 복잡한 절차와 난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패터슨 주지사는 서명직후 “카지노가 설립되면 6,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9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모히칸사는 캐츠킬 지역에 총 5억6,000만 달러 자금을 투입해 슬롯머신 3,000대, 카지노 테이블 190대 등을 갖출 수 있는 58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카지노를 설립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서승재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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