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혀도 티켓 안받는 사례 많다

2010-11-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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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단속 카메라에 차량이 찍히더라도 위반 티켓을 받지 않는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자들이 카메라 옆을 지나다 번쩍하는 불빛에 단속에 걸렸구나 단정하며 티켓을 기다려도 상당기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 이는 대부분 발급이 되지 않는 경우다.
메릴랜드 체비 체이스 경찰 당국은 종종 카메라가 제한 속도에 근접한 차량에 대해서도 플래쉬를 터트릴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카메라 배터리 전력이 너무 낮아 과속했다고 생각될 때에도 플래쉬가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비 체이스 지역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들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찍은 사진은 약 4만 건에 달하나 이 중 단지 2만3천 건에만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경찰 관계자는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은 혹시라도 하자가 있을 수 있어 3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점검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들 사진들은 다양한 이유로 티켓 발부로 이어지지 않고 폐기처분되기도 한다. 과속 차량이 대형차에 가려져 있거나 흐릿하게 사진이 찍혀 위반 차량의 번호판 확인에 의문이 생길 경우 티켓은 발부되지 않는다.
한편 체비 체이스에서 과속 카메라 단속에 걸릴 경우 4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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