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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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금 덜 먹기 캠페인’

2010-1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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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소금 함유량 확인 당부 포스터 부착

뉴욕시가 대대적인 ‘소금 덜 먹기 캠페인’에 나섰다.

뉴욕시 보건국은 8일부터 시민들에게 음식을 구입하기 전 식품 표지에 표기된 소금 함유량 확인을 당부하는 포스터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철에 부착하는 등 시민 대상으로 소금섭취 절제 운동에 들어갔다. 보건국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식품을 살 때 얼마나 많은 소금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무심코 구입하고 있다”며 “건강과 직결된 민감한 사항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냉동식품들은 성인 하루 소금 권장 섭취량1,500mg에 근접한 300mg-1,330mg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피자의 경우 1조각 당 최대 1,090mg의 소금이 들어있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소금과다섭취로 인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의 질병으로 매년 2만3,000명의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8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서승재 기자>


식품당 소금 함유량 (mg)

캔 수프 1컵 50-950
캔 야채 1/2컵 10-550
빵 1조각 100-240
냉동피자 1조각 510-1090
냉동식사 6-10온스330-1130
토마토쥬스 8온스 140-680
샐러드드레싱 2스푼 80-620
살사 2스푼 90-250
포테이토칩 1온스 10-380
프렛젤 1온스 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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