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워싱턴 지역서도 바람
2010-11-04 (목) 12:00:00
연방 상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변화의 바람을 타면서 하원에서 총 4석을 보탰다.
공화당은 8명의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메릴랜드에서는 1석, 11명의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버지니아에서는 3석을 각각 보탰다.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민)가 55.78%(96만7,748표)의 득표율로 42.24%(73만2,938표)에 그친 로버트 얼릭 전 주지사(공)를 13% 이상차로 여유 있게 이겼다.
박빙의 승부로 예상됐던 연방하원의원 11지구 선거(훼어팩스 카운티 대부분)에서는 제리 코널리 의원(민)이 49.21%의 득표로 48.80%를 득표한 키이스 피미안 후보(공)를 앞섰다.
올해 선거의 판세를 지배하는 최대 이슈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공화당은 10%에 육박하는 실업률과 재정적자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바람을 일으켰다.
민주 6석, 공화 5석의 구도인 버지니아 연방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3석, 공화당이 8석을 차지, 공화당이 다수가 됐다.
버지니아에서는 하원 2선거구의 글렌 나이(민), 하원 5선거구의 탐 페리엘로(민), 하원 7선거구의 릭 바우처 의원이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나이 의원은 42.43%의 득표율로 53.12%를 획득한 공화당의 리겔 후보에 무너졌다.
페리엘로 의원은 47.06%로 50.75%를 획득한 공화당의 허트 후보에 패했으며 바우처 의원은 46.41%로 51.21%를 획득한 공화당의 그리피스 후보에 졌다.
모두 민주당 소속의원으로 경제 불황의 탓을 백악관의 실책으로 돌리는 공화당 돌풍에 의해 무너졌다.
민주 7석, 공화 1석의 구도인 메릴랜드 연방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6석, 공화당이 2석을 차지했다.
메릴랜드에서는 하원 1선거구의 프랭크 크라토빌 의원(민)이 41.47%를 득표, 54.58%의 득표를 차지한 앤디 해리스 후보(공)에 무너졌다.
메릴랜드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예상대로 바바라 미컬스키(민)가 재선에 성공했다.
미컬스키 의원은 61.77%(105만6,518표)의 득표율로 36.18%(61만8,796표)의 득표율에 그친 공화당의 에릭 와고츠 퀸 앤즈 카운티 커미셔너를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