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GM 스튜디오 파산보호 신청

2010-11-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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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달러의 부채에 허덕이던 할리우드의 유명 스튜디오 MGM이 3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MGM 채권단은 이 회사 채권의 15%를 가진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과 합의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아이칸은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캐나다계 영화사 라이언스케이트와 MGM의 합병을 모색해오다, 채권단이 내놓은 영화제작사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제안에 동의했다.

이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MGM의 부채 40억 달러는 이 회사의 지분 99% 이상으로 전환되고, 스파이글래스 측에서 경영을 맡아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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