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독감 예방을 위해 6개월 이상이면 모두 예방접종을 맞힐 것이 권고되고 있다.
CDC(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예방 접종을 받는 일”이라 강조하고 있다. H1N1 예방을 위해서도 특히 올해는 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예방접종을 받도록 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독감 예방주사는 맞으면 늦어도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예방 효과는 최대 1년간 지속된다.
#독감주사 언제 맞나요?= 11월부터 5월까지 독감 시즌에는 언제든지 맞을 수 있지만 1~2월이 가장 독감이 많이 발생하는 기간으로 되도록 그 이전에 독감 백신을 맞도록 한다. 물론 12월 혹은 그 이후에 백신을 맞더라도 예방 효과는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독감 예방주사를 1회 맞지만 독감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 받는 9세 미만 어린이, 혹은 지난 시즌에 처음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1회만 접종을 받은 어린이는 독감 예방주사를 최소 4주 간격으로 2번 맞혀야 한다. 올해는 독감 백신은 2009년 유행했던 H1N1 및 독감 바이러스 2종을 예방하기 때문에 작년처럼 H1N1 주사를 따로 맞히지 않아도 된다.
#독감주사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권고된다. 특히 임산부, 5세 미만 어린이(특히 2세 미만 유아), 50세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연령층 사람들, 양로원이나 장기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 건강관리 직원,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은 환자와 가정에서 접촉하는 사람, 6개월 미만 유아를 돌보는 사람 등은 주요 위험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에 뿌리는 백신은 누가 맞나=코에 뿌리는 백신인 플루미스트는 2~49세 사이 건강한 사람이면 사용할 수 있다.
#플루미스트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유아는 콧물, 쌕쌕거리는 호흡 증상, 두통, 구토, 근육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심한 증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성인 역시 콧물, 두통, 인후염, 기침 등이 가볍게 나타날 수는 있다.
#예방 접종 전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하는 경우=심각한 달걀 앨러지가 있는 사람, 과거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심각한 반응을 나타냈던 사람, 독감 예방 접종 6주 이내 길랑-바레 증후군(GBS)이란 부작용이 발생했던 사람, 6개월 미만 유아, 열을 동반한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예방 접종을 피해야 한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물을 자주 마시며, 집안이나 직장 실내의 습도도 적당하게 유지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손은 자주 꼭 씻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