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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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 무료검진 서비스 대폭 확대

2010-10-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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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홀리네임병원, 예약 폭주하자 추가접수분 비용 부담

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병원이 내달 20일로 예정된 ‘2010 무료 건강검진’<본보 10월15일자 A4면>에 한인들의 예약이 폭주하자 28일 서비스 확대를 전격 결정했다.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이사 최경희)은 당초 ‘그레이스 앤 머시 재단’ 후원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려던 무료 혈액 종합검사에 전화가 쇄도하면서 이미 950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혈액 종합검사에 대한 한인사회 수요를 확인한 만큼 지역사회 서비스 차원에서 추가 접수분 450명에 대한 검사비용을 병원이 담당키로 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가 한인사회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료 혈액 종합검사는 이달 29일과 30일에는 병원에서 각각 300명과 500명씩, 31일에는 지정된 지역 교회에서 150명이 각각 검사를 받게 되며 다음달 20일 실시되는 ‘무료 건강 검진’ 행사장에서 결과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병원은 최근 사망한 티넥 경찰 장례식이 30일 병원에서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날 채혈 약속이 잡힌 한인들은 루트 4 대신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 앞을 지나 병원으로 오는 지역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달 20일 열리는 무료 건강검진은 18세 이상 무보험 저소득층 한인을 대상으로 혈액 종합검사 이외에도 다양한 검진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문의: 201-833-3399 <이진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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