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토맥 그린스 특별 조세 구역 설정 추진

2010-10-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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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리아, 포토맥 야드 메트로 역 건설 위해

알렉산드리아 시티가 신규 메트로 역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세금 인상을 추진하자 관련 지역 시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시민들은 오는 11월 1일 슬레이터스 레인과 포토맥 그린스 드라이브 선상에서 출퇴근 시간대를 기해 세금 인상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대부분 포토맥 그린스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시가 포토맥 야드에 세워지는 메트로 역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지역을 특별 조세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시 의회는 메트로 역이 포함되는 포 마일 런(Four Mile Run), 루트 1번, 이스트 글레브 로드 지역의 69에이커 규모 지대를 재개발하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들 지역에는 메트로 역뿐만 아니라 주택 단지, 상가 등도 건설된다. 또 재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샤퍼스 푸드 웨어하우스와 타겟을 포함해 포토맥 야드 샤핑 센터 내에 있는 상가들이 모두 철거된다.
비영리단체 시민 모임(Citizens for Common Cents)의 마크 앤더슨은 시위는 특별 조세 구역을 설정하는 발상을 반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 조세 구역 설정은 공평하지 않다며 시 전체를 대상으로 세금을 인상하는 일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공공 서비스는 공공을 위한 것이므로 (메트로 역 건설 사업과 같은 프로젝트에는) 모든 시민들이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더슨 씨에 따르면 포토맥 그린스 지역이 특별 조세 구역으로 지정되면 가구당 세금 부담이 1,800달러에서 2천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 조세 구역 지정에 관한 결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대안들도 아직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리아 시는 옐로우와 블루 노선이 지나는 포토맥 야드 메트로 역 건설비로 약 2억7천만 달러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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