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학수 척추신경의 및 통증센터
아마 척추신경의 및 통증치료를 찾는 사람의 1/3에서 1/2정도가 디스크 장애 혹은 디스크 변성으로 인한 형태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디스크로 인하여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고 단정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디스크 질병 혹은 디스크가 있으면서도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즉, 디스크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전혀 신경이 눌리지 않는다면 통증이 없을 것이고, 디스크 질병이 있다고 하여 협착증을 가진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아래의 적어도 3가지 정도를 발견할수 있다면, 디스크로 인한 증세라고 볼 수 있다.
첫째-다리통증이 심하고 디스크가 나온 부위와 근육의 감각이 줄어드는 것이 일치될 때.둘째-아프지 않는 다리와 비교하여 다리를 들어 올릴 때 50% 정도 줄어들 때.셋째-근육이 약화된다든지 신경반응의 변화, 감각, 그리고 MRI 혹은 CT에서 디스크로 판정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비록 치료하기는 복잡하지만 위와 같은 디스크 증세는 지속적인 치료로 많은 회복이 될 수 있다. 아마 70~80% 정도의 디스크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회복이 될 수 있다.단 수술이 요구되는 경우: 서서히 근육이 약화되고, 감각이 줄고, 반사작용이 줄어들 경우, 혹은 소변과 대변을 보기가 힘이 들 경우, 그리고 4~6주 정도의 치료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이다. 과거에는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주 움직이기 힘들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능하면 빨리 조금씩 움직이기를 권한다. 통증과 회복을 위해서는 운동과 근육강화, 그리고 물리치료와 교정을 하는 것이 가장 빨리 회복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디스크의 종류
1. Disc bulge (디스크가 부은 경우): 정상적인 크기보다 조금 클 경우. 디스크 물질이 커져서 정상적인 경계선을 넘을 경우.
2. 우리가 흔히 걸리는 디스크: 디스크 물질의 젤리가 밀려나왔지만, 아직까지 바깥쪽 층이 뚫고 나오지 않는 경우.
3. Extrusion: 디스크 안쪽에 있는 젤리가 젤리를 싸고 있는 바깥쪽 층을 뚫고 나온 경우.
4. Squestrtion: 디스크 안쪽에 있는 젤 리가 바깥쪽으로 나와서 떨어진 경우.
3, 4번째인 경우는 먼저, 염증과 디스크로 인한 압력에 의하여 신경을 자극하여, 허리와 다리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의 치료방법으로는 염증을 줄여주고, 신경에 가하는 압력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할수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 허리와 목 디스크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염증과 신경에 압박을 줄여주는 카이로 프렉틱 치료로 크게 통증을 완화 할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