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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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 공포 축제 속으로...핼로윈

2010-10-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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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Halloween)를 앞두고 뉴욕 곳곳에서 할로윈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특히 가족들을 위한 할로윈 이벤트가 수십 개 있다. 걷기에 좋은 날씨, 다양한 거리 행사 등 뉴욕의 10월은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달이다.

▲그리니치 빌리지 할로윈 퍼레이드: 1973년 시작되어 매년 벌어지고 있는 이 퍼레이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수천 명의 뉴욕시민들이 너도 나도 귀신, 마적, 도깨비, 해적, 동화 속 캐릭터 등 희귀한 복장으로 참여하는 뉴욕시 명물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의 고구려 캐릭터가 등장하여 한국고유 문화를 자랑한다.(www.koreabrandimage.com) 그리니치 빌리지 6th 선상(스
프링 St에서 21St까지)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 시작한다. www.halloween-nyc.com

▲탐킨스 스퀘어 팍 개 할로원 퍼레이드: 오는 23일 오후 3시(우천시 24일) 세계에서 가장 큰, 개 퍼레이드로 애견가와 수백명의 개들이 할로윈 복장으로 행진한다.(First Run, 9th St과 Ave A) 베스트 복장을 한 개와 개주인에게 수천달러 경품이 주어진다. www.FirstRunFriends.org

▲마담 투소 밀랍 박물관: 맨하탄 거리를 걷다가 유명연예인이 유리창너머로 자신을 바라보아 깜짝놀라는 곳이 바로 이 밀랍 박물관. 이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할로윈 의상 파티가 열리고 브로드웨이 거리를 걸으면서 트릭 오알 트릿도 한다. www.kidnightonbroadway.com


▲브롱스 동물원:10월달 주말마다 특별한 할로윈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할로윈복장 퍼레이드, 매직쇼, 트릭 오알 트릿, 건초마차 타기, 유령 사파리 등. www.Bronxzoo.com

▲자연사 박물관: 31일 어린이들이 공룡과 코끼리 전시작들 사이를 다니며 트릭 오알 트릿 퍼레이드를 한다. www.amnh.org.

▲뉴욕수족관: 10월 주말마다 할로윈 이벤트가 열린다. 이상야릇한 바다동물의 소리, 바다 괴물 마스크 만들기, 해양탐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주말에는 시 파리(sea Fari) 이벤트가 있다. www.nyaquarium.org

▲센트럴 팍: 오는 24일 오후4시~7시 할로원 퍼레이드와 호수 위에 펌킨 돛단배가 떠서 가을날 정취를 선사한다. 가족들과 잭오랜턴을 만드는 등 호박 크래프트도 즐기자. 30일 오후12시, 1시, 2시, 3시에는 벨버디어 캐슬의 유령뮤지컬을 감상하자. www.centralparknyc.org <민병임 기자>

기묘하고 치명적인 매력 선사
뉴욕 최고 ‘유령의 집’ 블러드 매너

뉴욕에서 최고의 유령의 집 블러드 매너(Blood Manor Haunted House))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5,000스퀘어 피트 면적에 발밑이 잘 안보이는 컴컴한 통로, 복잡하게 꼬인 미로, 공포의 방이 14개 있으며 3D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늑대의 굴과 좀비로부터 결사적으로 도망쳐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오는 24일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스튜던트 나잇 입장료는 20달러. 생일인 사람을 위한 파티가 매일 밤 열린다. 생일이면 무료입장. 14세 이하의 어린이는 권하지 않는다. 입장료 35달러. E 티켓의 5달러 할인을 원할 경우 프로모션 코드 NP340을 입력하면 된다.
주소: 542 West 27th street(10th와 11th Avenue 사이) NY, NY, 문의 877-340-3002, www.bloodma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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