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우울증 역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어른만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어린이도 우울증을 앓을 수 있다.
우울증 역시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어떤 나이라도 빨리 치료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 어린이 우울증을 그냥 내버려두면 학업이나 친구 관계, 성장 발달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어린이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청소년기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심리 정신과 치료, 항우울제 등 치료 처방이 내려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임상 행동 치료는 성장과 발달 중인 어린이에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고,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데 촛점을 맞춘다.
환자에 따라 심리 정신과 치료만 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심리 정신과 치료와 함께 항우울제 처방을 함께하는 치료를 병행한다.
심리정신과 치료가 우울증 개선에 도움되지 않는 경우 항우울제 처방도 고려되는 치료다.
항우울제 처방은 심리 상담이나 임상 행동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울때, 우울증 증상이 너무 심할 때, 만성적인 우울증, 우울증 재발 시 고려된다.
가족의 도움 역시 매우 중요하다. 자녀의 우울증이 의심되면 즉시 주치의와 증상에 대해 상담한다.
#어린이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를 위한 조언
-자녀의 기분을 존중해준다.
-상이나 벌 등 규칙은 아이와 잘 상의해 조정해서 정한다. 평소 부모의 기분에 따라 상벌을 내리면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자녀와 함께 여행이나 박물관가기 등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다.
-자녀와 함께 충분한 대화를 한다.
-구체적인 말로 칭찬 해준다.
-강압적이거나 화난 상태로 아이를 혼내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