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리칸 아메리칸 소방대원 인종차별 소송

2010-10-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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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일단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소방대원들이 인종 차별을 항의해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소방대원들은 자신들에 대한 인종 차별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15일 워싱턴 DC 관할의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장을 접수시켰다.
이들에 따르면 소방대 규율이 백인 동료들보다 자신들에게 더 엄격히 적용됐으며 승진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은 소송장에서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원들이 과반수가 넘는 DC 소방대에서 간부직 백인들이 두렵고 위협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직원 징계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원들에 대한 처벌 수위가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과 관련, DC 소방국 대변인은 관계자들이 아직 소송 사건에 대해 검토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공식적인 논평을 꺼렸다.
이번 인종 차별 소송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소방대원 30여 명에 의해 제기됐으며 약 1천 명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원들을 대표하는 집단 소송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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