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휀티 지지 안한 것 후회 안해
2010-10-15 (금) 12:00:00
교육 개혁을 외쳐 오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강력한 교육 쇄신책을 추진해 온 애드리언 휀티 워싱턴 DC 시장의 재선 실패를 가져 온 민주당 시장 후보 예비 선거 결과에 대해 침묵해 오다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오바마 대통령이 DC 교육 개혁의 수장인 미셸 리 교육감의 사임 빌미가 된 휀티 시장의 예비 선거 실패에도 불구하고 휀티 시장 당선을 위한 선거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휀티 시장은 당시 예비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백악관으로부터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와 같은 입장 표명은 리 교육감이 13일 돌연 이달 말 사퇴할 것을 발표한 데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반면 깁스 대변인은 리 교육감과 같은 인물들이 추진해 온 개혁 정책은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깁스 대변인은 교육 계획이 지속돼야 하는 이유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 사회에서 미국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산업 기술 개발 등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