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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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진료분야 대폭 확대”

2010-10-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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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0일 홀리네임병원 ‘2010 무료 건강 검진’

▶ 29~31일 종합 혈액검사...독감예방 접종도

뉴저지 홀리네임병원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이사 최경희)과 재미한인 2세 의사협회(KAMA·회장 이창우)가 공동주최하는 ‘2010 무료 건강 검진’이 11월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티넥에 위치한 홀리네임병원에서 열린다.

18세 이상 무보험 저소득층 한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레이스 앤 머시 재단 후원으로 선착순 500명에는 종합 혈액검사가 무료 실시된다. 또한 고가의 진료비용이 요구되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선착순 200명)와 50세 이상 대상 전립선암 검사(40명), 녹내장 검사(40명), 치질 검사(40명), 우울증 검사(50명), 치매 검사(50명)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종합 혈액검사는 행사 전인 10월29일과 30일(홀리네임병원)에 이어 31일(뉴저지 10개 지정 교회)까지 사흘간 미리 실시해 행사 당일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전문의 상담은 내과, 산부인과, 신경내과, 심장내과, 간내과, 위장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피부과, 알러지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암전문과, 통증과, 재활의학과, 발전문과, 치과, 정신과, 임상 심리과, 내분비과, 성형외과 등 26개 과목에 KAMA와 홀리네임병원 소속 50여명의 한인 전문의가 담당한다. 더불어 선착순 300명에게는 독감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한다.

14일 기자회견을 연 최경희 이사는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모토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0 무료 건강검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의료 인력과 서비스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된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700명이 넘는 한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병원은 행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도 찾고 있다. 종합 혈액검사 예약문의는 201-833-3399이다. <이진수 기자>
11월20일 열리는 ‘2010 무료 건강검진’을 앞두고 홀리네임병원 제인 엘리스(왼쪽부터) 마케팅 부사장, 최경희 코리안프로그램 이사, 이창우 KAMA 회장, 양희곤 디렉터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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