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 정부표창 알선 연예인단체장 수사
2010-10-12 (화) 12: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기석 부장검사)는 돈을 받고 연예인 관련 시상식에서 정부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 등으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이사장 윤모씨를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8년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협회에서 시상하는 선행연예예술인상 대통령 표창을 받게 해주는 대가로 1천만원을 건네받는 등 2명으로부터 표창 대가로 모두 1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윤씨에게 돈을 건넨 뒤 연예인이 아니면서도 실제로 2008년 말 선행연예예술인상에서 각각 표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 가요제 행사 등의 사업과 관련된 찬조금 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