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은 정해진 시간에 낮잠을 잔다. 그런데 건강한 성인에게도 낮잠은 도움될 수 있다.
건강한 낮잠은 긴장을 늦춰주며 피로회복 및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된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뇌 활성화 및 기분을 좋게 하는 데도 좋다.
하지만 낮잠이 모두에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작업이나 일의 능률을 높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 자면 수면 관성이 남아 얼마간은 졸린 상태가 계속되기도 하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거나 계속 밤에도 잠을 못 이루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는 낮잠이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한다.
하루종일 너무 일의 업무가 과중하다면 잠깐 짬을 내어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오히려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10분 정도의 낮잠을 매일의 일과로 규칙적으로 잔다면 건강한 수면에 도움된다.
시간은 10~30분으로 30분이상은 낮잠을 자지 않는다. 또한 오후 2~3시로 시간을 정해 잠깐 낮잠으로 휴식을 취한다. 주말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주말이라고 1~2시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밤의 불면증을 부를 수 있으며, 시간도 오후 3시 이후에 낮잠을 자게 되면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방해할 수 있다.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 10분 정도 낮잠을 취하면 피로회복과 집중력 증가 및 일의 능률을 올리는데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