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 카운티 교원 노조 임금 2% 인상 요구

2010-10-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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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어팩스 카운티 교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교사들은 신규 교사 채용을 반대하는 한편 현직 교사들에 대한 임금을 올려 줄 것을 교육위원회에 촉구했다. 카운티 교사들을 대표하는 교원 노조 두 단체는 한 목소리로 이번 학년도 하반기부터 2%의 임금 인상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사들의 이번 임금 인상 요구는 연방 정부가 2,1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자금의 사용처를 둘러싸고 촉발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교직 일자리 법안의 일환으로 100억 달러를 각급 지방 정부에 배분할 계획이다.
지난 2년 간 임금이 동결돼 온 교사들은 연방 정부 지원으로 추가 교육 재원이 마련되자 이를 임금 인상 기회로 삼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은 단 한 번에 그치는 이번 연방 지원금을 교사 임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분야에 지출하는 것에 대해 선뜻 결정을 내리길 꺼리는 상황이다. 현재 1만4천 명에 이르는 카운티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할 경우 인상분에 대한 예산 지출이 향후에도 계속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 교사 임금 인상은 오바마 행정부의 교직 일자리 법안의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는 해석도 나온다. 교직 일자리 법안은 현직 유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16만개의 교직을 안정화시키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이에 대해 교사들은 임금을 인상시킬 경우 사기 진작 등 다른 반사 이익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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