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산업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 주가 파파라치의 위험한 행동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1일 미 언론에 따르면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언론업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이러한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파파라치가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인도를 막아서는 경우, 그리고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는 경우에 벌금 뿐 아니라 징역형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법안은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즈 위더스푼이 적극적으로 나서 캐런 배스 하원의장을 통해 주의회에 제출됐었다.
그동안 할리우드에서는 이 법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나 언론계에서는 헌법상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대해왔다.
배스 하원의장은 "일부 인사들은 (파파라치 때문에)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점에 항상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이 법안이 언론을 규제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