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이번 여름 날씨 최악

2010-09-2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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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워싱턴 일원이 전국에서 기상 상태가 최악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상 전문가들은 그 근거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께에 발생한 세 차례의 폭풍을 예로 들었다. 7월 25일 시속 90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는 거의 1주일 동안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컸었다.
8월 들어서는 5일 폭풍이 버지니아의 알렉산드리아 지역을 강타해 약 6만 가구에 정전 사태를 일으켰으며 당시 가로수가 뿌리 채 뽑혀 거리에 나뒹구는 등 큰 피해를 가져왔었다. 8월 12일에도 시속 80~90마일의 폭풍이 몰아닥쳐 게이더스버그와 실버스프링 지역에 큰 불편이 초래됐었다.
또 폭풍이 없었던 날들은 폭염으로 시달렸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수집된 기온 집계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말까지 90도를 넘어선 날들이 63일이나 됐으며 100도를 넘어선 경우도 4일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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