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까지 멀 베리 스트릿따라 펼쳐지는 거리축제
▶ 뉴욕시 가장 유명한 35개 이태리 식당 참여 맛자랑
뉴욕 리틀 이태리에는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16일 시작되어 오는 26일까지 11일간 제84회 산 제나로 페스티벌(The Feast of San Gennaro)이 한창인데 멀베리(Mulbery) 스트릿을 따라 인근 휴스턴, 모트, 벡스터 거리가 시끌벅적하다. 나폴리의 수호 성인 산 제나로를 기리기 위해 1926년 나폴리에서 온 이태리 이민자들에 의해 시작되어 지금은 다운타운 이웃주민, 뉴요커, 관광객들 1백만명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한 거리 축제가 되었다.
이태리는 뭐니뭐니해도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이 최고다.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35개의 이태리 식당과 야외 밴더가 파스타, 소시지, 핫도그, 젤라또 그 외 다양한 국제적 음식을 스페셜 가격으로 맛보게 한다.녹색, 흰색, 빨간색으로 된 이태리 국기가 곳곳에 펄럭이고 화려한 아치 장식이 된 거리는 다채
로운 퍼레이드와 각종 인형을 따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즐겁게 해준다.
25일 오후 2시에는 꽃차와 밴드가 참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오디 스트릿을 따라 열리고 24, 25, 26일에는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이벤트가 줄지어 있다. 이태리 민속노래, 록 밴드, 팝가수의 무대 등 지금 리틀 이태리로 가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www.sangennaro.org/about.htm 문의: 212-768-9320 <민병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