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넷 홍의 가구 이야기

2010-08-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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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닝룸의 가구배치

가구 배치에는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장처럼 사면의 벽을 따라 스티커 붙이듯 밀어놓는 가구 배치는 밋밋하고 멋스럽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가구와 액세서리가 어우러져 적절한 곳에 배치되어 질 때 공간은 하나의 통일된 예술작품처럼 돋보이게 된다.


이번에는 집안 곳곳에 기본적인 가구 배치와 그에 따른 유익한 다이닝룸 정보를 소개 할까 한다.

다이닝룸에는 긴 쪽 벽과 평행으로 보통 8인용 직사각형 다이닝 테이블과 6개의 사이드 체어 그리고 2개의 암체어를 배치한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때는 사이드 체어 4개와 암체어 2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의자와 벽 공간 사이에 최소한 30인치를 확보하여 일어나고 나가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의자와 의자 사이에 6~8인치 정도 공간을 두도록 한다.
다이닝 의자 높이는 18에서 19인치가 적당하며 테이블은 30에서 31인치의 높이를 선택한다.

라운드 다이닝 테이블을 선호하는 분은 보통 8인용으로 72인치를 권해 드린다.
또 벽에 공간이 있을 경우에는 들어가면서 잘 보이는 쪽 벽에다가 buffet을 배치하고 양쪽 세로 벽에 공간이 없으면 테이블의 가로 쪽으로 console이나 server를 놓으면 된다.

가구 배치에 따라 집이 넓어 보일 수도 있고 좁아 보일 수도 있다 이상적인 배치는 정돈되어 보이고 아늑한 공간을 도와준다. 이왕이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가구로 적절한 배치를 하여 그 공간의 기능을 극대화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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