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테스 S라인 몸매 만들기 - Leg Pull Front

2010-07-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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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체형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몸’에 대한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우리나라 여성 중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는 이가 몇 명이나 될까?

단순히 말랐다고 해서 아름다운 몸매라고 볼 수는 없다. 지나치게 살이 찌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문제가 되지만, 여성적인 골격으로 통통하게 보이더라도 매력적인 여성은 많다. 매력 없는 깡마른 몸매 보다 현실적인 몸매가 어필하는 시대.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켜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은 결국은 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스스로가 자신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다.


신체의 중심을 강화시키는 필라테스는 슬림하고 탄력 있는 몸을 선호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퍼지기 시작했다.
몸의 중심을 강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매트와 기계 수업으로 나누어진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부위의 근육을 자극하여 주요관절의 가동 범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 견갑골과 골반이 틀어진 사람, 테니스나 골프처럼 한 방향 운동으로 길들여진 사람, 요통 및 척추관련 환자, 복부 관리, 임산부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또한, 전체적인 밸런스와 근육의 모양을 완성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S라인을 만들고 싶은 여성은 물론이고 잔 근육을 발달시켜 슬림한 근육질 몸매를 원하는 남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시작자세

팔꿈치를 매트에 대고 엎드려서 견갑골의 안정감과 골반의 평행성을 유지하며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린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허리의 안정감을 위해 복근에 집중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왼발을 길게 뻗어준다. 숨을 들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오고 내쉬면서 반대발도 뻗어준다.


▲변형동작

충분히 연습한 다음 폼롤러를 이용하면 중심(core)이 더욱 강화되고, 균형감각도 향상된다.


이연경 / Performing Arts Studio 원장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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