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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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시떼(Artcite)’

2010-07-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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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식 고급콘도 투자가치 높아

LA 한인 타운에 들어설 대형 콘도미니엄 호텔 ‘아르시떼(Artcite)’가 지난달부터 뉴욕 지역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하인타운과 인근한 다운타운 지역에서 대형 콘도와 주상복합빌딩 등의 분양 열기가 뜨거웠지만, 아르시떼는 미주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호텔식 콘도 개념의 건물이다.

■ 입지조건
한국에서 ‘아르누보씨티 레지던스 호텔’ 3곳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원 그룹이 한인 타운에 건립중인 아르시떼는 총 1억4,000만달러의 비용으로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로 201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모두 591 유닛이며 장기 주거용 콘도미니엄과 단기 숙박용 유닛으로 1차 182 유닛이 분양된다.
김민혁 분양담당 매니저는 “아르씨떼는 LA를 찾은 한국 비즈니스맨과 유학생, 중장단기 체류자를 위한 종합 숙박시설을 지향한다”며 “최고급 호텔에 뒤지지 않은 내부시설과 인테리어를 통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르누보시티 분양시 미 동부지역 투자자들이 20%를 차지한 경험이 있어 이번 분양에도 뉴욕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은 로케이션, 로케이션 또 로케이션”이라고 할 정도로 입지조건이 가장 중요하다. 아르시떼 분양 담당자는 “비즈니스 중심이 되는 다운타운과 문화, 관광 중심지인 헐리우드와 접근이 용이한 프라임 로케이션 호텔로 세계 각지의 비즈니스맨, 여행객들을 고객으로 수용할 수 있고 다양한 교통편까지 누릴수 있는 특급 건물”이라고 소개했다.LA카운티를 동서남북으로 이어주는 10,101, 110 프리웨이 및 윌셔블러바드, 버몬트 애비뉴와 인접하고 국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다.


■ 프리미엄 편의사항
신축 빌딩으로서의 프리미엄이 눈에 띈다. 아르시떼는 인근 건물들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음을 감안 할때 유럽풍 외관과 경관 조명이 더욱 돋보인다. 25층 스카우라운지에서 시내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스위밍풀 가든,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레테일 샵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첨단시스템은 기본. 초고속정보시스템, 원격제어시스템, 온라인 샤핑시스템, 무인전자경비 등은 편의는 물론 완벽한 안전을 약속한다.

환기와 취사 기능을 갖춘 주방시설은 호텔의 획일적인 식사와 서비스에 식상한 비즈니스맨들에게 환영받을 만하다. 고객 취향대로 자유롭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자유로움은 물론 비용부담까지 줄어드는 일석이조다. 또한 세탁시설을 완비하여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객실 형태
객실은 3가지 형태다. 1인용 주거공간인 크리스탈 스윗(512스퀘어피트)은 “실용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리더들을 위한 공간”을 표방한다. 스튜디오 형식으로 주방, 거실, 침실이 일자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26만~30만달러로 246개 객실이 마련된다.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이 딸린 사파이어 스윗(989스퀘어피트)은 좀 더 여유있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부 공간의 실용성을 살렸다. 대리석 바닥과 원목을 주로 사용한 유럽풍 실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럭셔리한 스위트룸을 연상케하는 공간연출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분양가격은 50만~60만달러다.

에머랄드 스윗은 최상류층과 사회지도자급 명사들에게 어울린다.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이 딸린 유닛으로 전체면적이 1,478스퀘어피트로 한정 유닛이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고급 데스크, 우아한 분위기의 주방 인테리어, 최고급 도기 및 해바라기 샤워수전, 드레스룸등 최고급 인테리어 컨셉이다.

LA 모델하우스 준공식에 참석했던 에이원 그룹의 최두영 회장은 “투자자의 수익률은 연 7%를 넘어 설 것”이라고 예상하며 “동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원영 기자>
2012년 12월 완공 예정인 대형 콘도미니엄 호텔 ‘아르시떼(Artcite)’의 모습. 호텔의 편리함과 콘도의 실용성을 더한 아르시떼의 객실은 럭셔리한 호텔의 스윗을 연상하는 인테리어로 장식되며 드레스룸과 화장실도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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