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2010-07-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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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 "추가 부양조치 검토해야"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22∼2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가 뚜렷하게 약화될 경우 추가로 부양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햐향 조정, 경기회복세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연준이 14일 공개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기전망이 눈에 띄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선다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그러나 검토하게 될 새로운 부양 조치의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연준은 또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월 회의 때 제시한 3.2∼3.7%에서 3.0∼3.5%로 하향 조정했다.연준은 이처럼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배경에 대해 그리스에서 촉발돼 확산되고 있는 유럽의 재
정위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 전망치인 1.2∼1.5%에서 1.0∼1.1%로 하향 조정됐다.이처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정도로 누그러진 것은 연준이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데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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