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쿨~한 여름용품, 더위 날려주마!

2010-07-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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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부인 등 전통 여름용품 피서 효과 만점

▶ 가격저렴 알뜰족 환영

여름을 맞아 대나무, 모시 등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 알뜰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00도 내외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에어컨을 이용하기보다는 한국 전통 방법을 통해 무더위도 나고 전기료도 절약하려는 한인들을 위한 모시베개, 모시메리, 대나무 발, 죽부인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현재 한인 마트에는 죽부인이 8달러 내외, 삼베 패드는 60달러 내외 등 저가에 다양한 여름나기 용품들이 판매, 눈길을 끌고 있다.

홈앤홈은 모시끈 배게를 26달러 99센트, 갈대발을 6달러 99센트에 판매한다. 왕골 거실화는 4달러99센트, 죽부인은 7달러 99센트, 삼베 패드는 54달러 99센트에 내놓았다. 이외에도 모시메리, 망사조끼 등 한국산 여름용품들을 할인가격에 판매중이다. 플러싱 도레미 백화점 역시 킹사이즈 대나무 자리를 기존 100달러에서 54달러95센트로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그레이스 홍 매니저는 “침대나 바닥에 깔면 에어컨을 살짝만 틀어도 바닥 공기가 놀랄만큼 차갑다”며 “다용도인데다가 가격이 할인되니까 매우 잘팔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양산, 등산용 특수 모자 등도 판매가 활발하다. 아씨 프라자 역시 대형 대나무 발이 현재 30달러대에 판매, 여름을 나려는 한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H마트 플러싱 유니언 매장에서는 대나무 돗자리 킹사이즈를 가격에 24달러99센트~49달러99센트까지 다양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왕골 거실화 외에도 대나무 자동차 방석과 등받이를 9달러 99세트, 대나무 방석을 4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생활용품 매장의 한 관계자는 “계절상품으로 이같은 제품들이 골고루 잘나간다”며 “나이드신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한인주부가 13일 플러싱 홈앤홈에서 여름나기에 제격인 죽부인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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