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테스 S라인 몸매 만들기 - 윈드밀(Windmill)

2010-07-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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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건강은 몸이 가진 기능과 에너지를 100% 의도대로 쓸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몸을 쓸 수 있기 위해서는 몸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이어야 하고 몸을 움직이는 동력인 에너지가 충분해야 한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을 강화해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어주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게 한다.


필라테스는 재활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재활 프로그램으로 많이 이용되는 운동으로 다양한 동작을 호흡과 같이 하므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필라테스는 거부감이 느껴지는 근육질의 몸매가 아닌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고 유연성과 민첩성을 길러주며 몸을 최상의 조건으로 개선시켜 준다. 배의 군살을 없애고, 허벅지를 날씬하게 하고 척추와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며, 인체에 무리 없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다.

이번 주는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아 몸의 중심을 강화시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을 배워보자.


시작자세

Baby arc 중앙에 엉덩이가 닿고 어깨와 머리는 arc을 지나 바닥에 놓이도록 눕는다. 견갑골과 골반의 안정감을 유지하며 발끝을 펴서 90도까지 올린다


숨을 들이쉰다(짧게 2번 들이쉰다)

중심선에서 한 다리는 위로 한 다리는 아래로 내린다. 다리를 반대로 교차한다.



숨을 내쉰다

왼 다리는 위에서 아래로 오른 다리는 아래에서 위로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원을 그린다. 본인의 유연성 정도에 따라 원의 크기는 조절한다. 견갑골과 골반의 안정감을 유지하며 무릎을 펴고 복근에 집중한다. Baby arc가 크게 지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허리와 복근이 약해 다리 움직임이 어려울 때 도와준다.


이연경 / Performing Arts Studio 원장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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