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7개은행 총 4억달러 규모
▶ 손실처리 액수도 전년비 2배...FDIC 1/4분기 실적보고
올들어 한인은행들이 견실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부실 대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1/4분기 은행 실적에 따르면 한인은행들은 자산과 예금, 대출, 순익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5월4일자 C1면> 경기 침체로 인한 부실 대출 규모도 크게 늘었다. <표 참조>
뉴욕 일원 7개 한인은행의 1개월이상 연체 대출과 3개월 이상 무수익 여신을 포함한 전체 부실대출 규모는 4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회수 가능성이 없어 한인은행들이 손실처리(charge off)한 대출 규모도 올 1분기에 3,544만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의 1,298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빅4’ 가운데 윌셔은행과 우리은행의 부실대출 증가폭이 가장 컸지만 신한아메리카는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윌셔은행은 지난해 폐쇄된 미래은행을 인수하면서 부실대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윌셔와 나라은행은 LA에 기반을 두고 있어, 동부지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실
질적인 뉴욕 지역의 부실 대출은 이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인 소매업계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대출금 상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실 대출이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의 1분기 부실대출 현황>
은행 총대출 증감(%) 연체 무수익연체 부실총액 증감(%)
손실처리 증감((%)
윌셔 2,452,761 16.3 31,057 123,982 154,949 184 5,827 142.4
나라 2,213,158 5.8 12,348 63,233 75,581 49.8 21,057 142.9
우리 858,014 -5.7 22,128 40,676 62,804 211.5 6,563 -
신한 826,566 3.4 15,717 41,830 57,547 -12.1 461 -67.3
BNB 303,347 6.8 13,089 29,689 42,778 9.9 377 -
뱅크아시아나 105,400 50.0 2,607 2,734 5,341 - 0 -
뉴뱅크 87,096 22.3 1,450 3,278 4,728 117.6 1,155 -
*단위;1,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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