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소는 재고 줄이고 소비자는 싸게 사고

2010-04-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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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3일장.특별할인 이벤트 등 잇달아

3일장과 같은 각종 이벤트와 장터행사 등 매출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비즈니스들은 각종 재고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제공해 매출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나들이가 잦아지는 5월을 앞두고 이같은 이벤트 행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고급 독일주방용품사인 버그호프는 주부들의 필수품, 주방용품 장터를 30일~5월2일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에서 펼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독일제 주방기구들을 파격할인,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명품 주방용품을 구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59달러의 업소용 냄비 겸 후라이팬은 99달러95센트에, 물 없이 조리하는 3,100달러짜리 수술기구용 스테인레스 스틸 22종세트는 469달러95센트, 와인오프너를 비롯한 6종 바 세트 79달러 상당은 19달러 95센트에 판매한다. 행사장 방문객들에게는 독일제 칼을 무료로 제공한다.진주 전문회사 고베펄 역시 5월1일~2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5월3일~5일까지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 호텔에서 어머니날 맞이 진주보석 쇼를 펼친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베펄의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세공기술과 진주메카인 일본공법으로 제작된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의 진주보석류 3000여점을 30~80%까지 특별세일하게 된다.


블랑쉐뉴욕은 역시 특별세일 및 경품대잔치를 진행한다. 경품쿠폰은 이미 1,000달러 이상의 구매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5월3일~5일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펼쳐지는 특별 할인 행사까지 쿠폰증정이 이어진다. 2010-2011 신상품을 포함, 600여점의 렉스, 밍크 제품 등이 선보이게 된다. 5월5일 3시 발표되는 경품 행사를 통해 1만2,900달러 상당의 플럭트 밍크 코트를 포함, 약 20점의 제품이 제공된다. 매년 5-6차례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랑쉐 뉴욕의 최심온 실장은 “맨하탄 매장에는 고정 고객들이 찾아오는 반면, 플러싱과 뉴저지에서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는 여성 고객들이 많이 몰려 제품 홍보에도 좋다”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매장에서 15일치 판매할 양을 이벤트를 통해 3일 동안 판매할 정도”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터 등의 이벤트가 업계의 매출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이 같은 행사를 통한 매출이 평소보다 5배에 이를 정도라고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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