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랜차이즈 모집 홍보 활발

2010-04-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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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재팬.부리또빌 등 한인대상 설명회 잇달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크게 움츠러들었지만, ‘그래도 안전한 비즈니스’라는 인식으로 또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최근 프랜차이즈를 모집하는 설명회가 열리고,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일식 체인점인 ‘사쿠 재팬(Sarku Japan)’에 대한 프랜차이즈 설명회가 오는 5월5일 브루클린의 매리옷호텔에서 열린다. 사쿠 재팬은 미국내 200여개의 업소들이 영업 중이다.또 웰빙 멕시칸푸드로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부리또빌(Burritoville)도 한인사회에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부리또빌의 브라이언 김 담당자는 “인종에 상관없이 멕시칸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 노하우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이미 알려진 브랜드로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창업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기존의 사업 스타일을 바꾸거나,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려는 투자자들로 프랜차이즈는 항상 ‘뜨거운 감자’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조기 유학생 부모나 투자자들이 E-2 비자 등을 겨냥해 사업을 벌이는 경우도 있어 수요는 상당한 편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성장했다가 거품이 빠지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지난 수년간 인기를 끌었던 요거트나 커피 프랜차이즈 등이 대표적이다. 또 수수료와 로열티, 광고비, 리모델링비 등 프랜차이즈에서 가져가는 경비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의 장단점을 잘 비교하고, 수익성을 확실히 사전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프랜차이즈를 구입하기 전, 공개 문서(disclosure document)를 봐야 한다는 것. 이 문서에는 구매하려는 프랜차이즈 운영자의 배경과 경험 및 소송 내력, 파산 여부, 초기 및 비즈니스 운영시 경비, 운영 규칙, 계약 만료 사유, 훈련, 광고 등이 나와 있다.

뉴저지 포트리에서 커피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유모씨는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비즈니스 운영 능력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며 “자신이 잘 알고, 잘 맞는 프랜차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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