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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 소식/ 유학생과 한인부동산업계

2010-04-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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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모국출신 학생의 규모가 전세계 유학생 규모에서 단연 으뜸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미국 현지 한인사회에 끼치는 각 분야의 영향력이 매우 커다란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경제적 분야는 실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예전 여러분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그 사회에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모진 악조건 속에서도 여러분들 각자의 가슴속에는 시퍼런 각오와 날선 의지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적응하며
사는데 커다란 동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고통을 겪고 이제는 나름대로 한숨을 쉴 정도는 되었지 않았을까?

그런 이민 정착에 대한 애환을 갖고 있는 독자들 시각에서 본다면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어린 학생들이 미국현지에서 생활하는 여러 모습을 지켜보자면 배울 점보다는 안 좋은 행태를 보일 때도 있어 늘 근심 속에 이들을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들과 한인들의 자녀 관계를 단속할 정도로 자녀 교육문제라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긴 것 같아 여간 조마조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젊은 유학생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한인들에게 매우 다양한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정도의 우수한 자본투자로서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학생들을 통한 한인사회의 부동산업계는 매우 다양한 경제이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각종의 생활서비스제공업체들도 적당한 이익을 거둘만하지 않았던가? 특히 이들 유학생들이 묵고 생
활을 해야 하는 홈 스테이 (Home Stay) 분야는 그야말로 각자의 삶에 윤택한 결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쯤에서 필자는 냉정히 지적하고자 한다. 이들 유학생들이 한인사회에 가치관의 혼란과 차별적인 요소, 부정적인 원인 제공자들로 인식하게 된 것은 홈 스테이를 하는 곳에서부터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고 판단한다. 물론 대다수의 건전한 유학생을 제외 한다는 것을 커다란 전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여러분들이 초기이민시절에 몸으로 때우면서 벌어들인 달러는 고스란히 한국의 부모님에게, 동생의 학자금 등으로 송금하기 바빴다. 그 돈의 가치는 현대나 삼성 등 유수의 한국기업들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생긴 기업이익보다 더 유용한 100% 전액 순수 달러 확보액으로 평가할만하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으로부터 송금 받아 지출하는 단 1달러라도 전액 미국의 한인사회에 뿌려져 100% 투자하고 반환 받지 못하는 순수 소비자금인 것이다.

유학생들이 한인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거나 홀대 받는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한인사회에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유학생들에게 교육에 필요한 제반 주변 환경 개선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유학생들도 한인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한인사회 제 분야에 활기찬 경제력 집중으로 나타날 것은 분명할 것이다. 필자의 활동분야인 부동산 경제 부분도 매우 괄목할 신장세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유학생들
이 거머쥐고 있는 일정부분의 경제기여지분임을 인식 할 만하지 않겠는가?

한주희 Tomato Realty Conference. 부동산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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