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건조증’예방법
▶ 눈 자주 깜빡이고 외출땐 보안경 착용
눈물은 슬픈 영화를 볼 때나, 감정이 복받쳐 흘리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눈물이 분비된다.
눈물은 안구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눈꺼풀을 뜨고 감을 때 윤활유 역할을 하며 안구에 산소와 영양분을 준다. 안구 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증발, 눈물의 구성 성분의 균형이 잘 맞지 않거나 눈물막이 잘 생기지 않아 눈물이 빨리 증발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눈이 시리며 심하게 건조함을 느끼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한다. 쉽게 눈이 피로하며, 빛에 민감해 지고, 외관상으로 눈이 약간 충혈돼 보이기도 한다.
안구 건조증은 건조한 환경이나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TV와 책을 오래 보거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적어져 눈물이 쉽게 증발되기 때문이다. 또한 습도가 낮은 좁은 회사 사무실, 영화관, 비행기 안 등에서도 증상이 생기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잘못된 안약 사용, 눈물샘이나 결막 염증, 눈꺼풀 이상, 콘택트렌즈의 장기간 사용, 호르몬 감소와 노화, 폐경기 이후, 피임약 사용, 당뇨병, 류머티즘이 있어도 생길 수 있다.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헤어드라이어기, 자동차 히터, 에어컨이나 팬 등에서 나오는 바람을 눈에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안경을 쓴다.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할 때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도 좋다.
-금연한다.
안구 건조증 때문에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