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 무서운 것은 골절의 위험 때문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 골밀도(bone density)검사 수치(T점수와 Z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골밀도 검사의 T점수는 뼈 속에 있는 칼슘이나 미네랄이 얼마나 밀집돼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측정한 값을 특정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골밀도 값이 나오는데, 이 값과 건강한 젊은 성인의 골밀도 평균치의 차가 T점수다.이 수치가 건강한 젊은 성인과 비교해 25% 이상 낮으면(T점수가 -2.5 이하)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마이너스 1에서 마이너스 2.5라면 골감소증이라고 한다. 골감소증은 골밀도가 보통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골다공증을 부를 수 있다. 마이너스 1 이상은 골밀도가 정상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심각하게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증이나 불편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Z점수는 골밀도 검사에서 나이, 성별, 체중, 인종이 동일인 사람들과의 차이를 보는 점수다. Z점수가 마이너스 1.5 이하는 사람에 따라 골다공증 상태까지는 아니어도 골절 위험도는 증가한다. 의사는 마이너스 1.5 이하가 나오면 나이나 폐경기 왜 다른 원인은 없는지 골밀도가 떨어지는 원인을 찾게 된다.
골다공증 재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 65세 이하라도 폐경기 후 여성 또는 골다공증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70세 이상 남성, 50~70세인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요소가 1개 이상 있는 경우, 50세 이상은 뼈 골절을 경험한 경우, 특히 어머니 또는 할머니가 골다공증으로 진단을 받은 적이 있거나 뼈 골절이 있었던 경우, 뼈 감소를 부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스테로이드계 약물, 항 간질증약 같은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 흡연하는 경우 또는 과음을 자주 하는 사람은 골다공증 검사를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 골밀도 검사 수치를 체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