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이미스 토스터 팝스

2010-0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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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 과일 넣은 냉동 파이

갈수록 마켓 시판 제품, 특히 스낵 사먹기가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이중 냉동 식품은 정크 푸드 다음으로 주부 입장에선 썩 내키지 않는 식품이다. 한동안 아침식사 대용으로 토스터에 데워 먹는 냉동 와플과 핫 케익 등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트랜스 지방은 물론 신선한 것과 홈메이드가 식품 업계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그 인기도 시들해졌다.

그러나 사실 베이커리 류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밥이나 끼니처럼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생각나서 먹는 것인데 이거 하나 만들자고 밀가루 반죽하고 오븐 돌려 굽게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쌀쌀한 겨울밤이면 뜨끈한 핫 코코아 한잔에 애플 파이 한쪽이 간절하다. 유명 베이커리에서 테이크 아웃 해 먹을 수도 있겠지만 맞벌이 부부에겐 이마저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바로 냉동 베이커리류로 유명한 에이미스 사가 최근 출시한 토스터 팝스(Amy’s Toaster Pops) 제품을 이용해 볼만하다. 에이미스 사의 토스터 팝스 제품은 오래 전부터 출시돼 온 것인데 최근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토스터에 데워 먹으면 되는 반조리 식품인 이 제품은 애플 파이를 비롯 딸기 파이, 치즈 피자 3종류가 출시 됐다.


더욱이 파이를 구입할 때 주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밀가루와 파이 안의 과일들을 유기농을 이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또 기존 에이미스 사의 토스터 팝스 제품보다 파이 안의 내용물이 25%나 더 들어 있어 보다 더 풍부하면서도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파이류에는 우유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필링제로 쓰이는 애플과 딸기 역시 유기농 과일을 사용했다. 단맛도 백설탕이 아닌 오개닉 주스를 이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트랜스 지방과 방부제 역시 첨가하지 않았다. 토스터 한개에 150칼로리로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한 팩에 4개의 토스터가 들어 있으며 랄프스, 홀푸드 등 일반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웹페이지 amys.com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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