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뉴요커 약값 부담 준다
2009-12-29 (화)
▶ 보건국, 처방약 할인프로 시작
▶ 전체 약국 약 75% 참여할듯
뉴욕시 보건국이 뉴요커들의 약값 부담을 줄이는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 보건국은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립 의료기관을 물색 중이다.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은 보건국과 시내 약국들과의 연계로 진행되며, 수혜자는 약값 할인 카드를 발급받아 프로그램 참여 약국에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또 이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할 사립 의료기관은 자사 웹사이트에 약에 대한 정보와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이 약값 비교를 할 수 있게 한다.
시 보건국은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에 참가할 약국이 시내 전체 약국의 약 75%로 보고 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카운티내 약국의 90% 정도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보건국은 이달 초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립 의료기관들의 참가 응모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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