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사들 앞다퉈 고객혜택 차별 확대
2009-12-24 (목) 12:00:00
경제위기가 발생한 뒤 미 항공사들이 앞 다투어 일반 탑승객들의 혜택은 축소시킨데 반해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경제 불황으로 인해 항공기 이용객들의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항공사들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우수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콘티넨탈 항공사는 ‘프리지덴탈 플렛티엄’으로 명명된 최고 엘리트 레벨을 신설하고 연 비행기 티켓 구입으로 3만 달러 이상을 소비하고 12만5,000마일 이상을 이용한 우수고객을 일반 우수고객과 분류했다. 또한 델타 항공사도 지난 여름 연 12만5,000마일 이상 사용 우수고객을 다이아몬드 레벨로 격상시켰다.이들은 공항 내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 가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1등 좌석이 남은 경우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카지노가 우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던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사 우수고객을 타 항공사에 빼앗기지 않고 항공기 이용을 확대토록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신문을 전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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