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주택 줄고 기존주택 늘어
2009-12-24 (목) 12:00:00
11월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전월대비 11.3% 감소한 반면 기존주택 판매는 7.4% 증가했다. 미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신축주택 판매는 35만5,000채로 전월에 비해 11.3% 감소했다. 이는 7개월만의 최저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당초 기대했던 44만채에 미달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9% 감소한 수치다.
첫주택구입자에게 부여되는 세금공제혜택이 내년 봄으로 연장된 것이 이번 수요 급감의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21만7,400달러로 1년전에 비해 1.9% 하락했지만 10월에 비해서는 3.8% 상승했다.
반면 22일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7.4% 증가, 2007년 2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10월 609만채에서 11월 654만채로 늘었다. 이는 당초 전망했던 625만채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주택가격 중간값은 11월 전년 같은 달 대비 4.3% 하락하는데 그친 17만2,600달러를 기록해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