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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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주택차압 심각

2009-12-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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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차압방지 핫라인’ 899건 접수

▶ 5개보로중 최다

퀸즈의 주택 차압 건수가 뉴욕시 5개 보로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감사원(감사원장 윌리엄 톰슨)이 2007년 4월26일 런칭한 ‘차압 방지 핫라인’에는 2009년 12월16일 현재까지 총 4,980건의 전화 문의가 이뤄졌고 이 중 2,689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서류 가운데 뉴욕시 5개 보로 중 퀸즈 거주자가 전체의 33.43%인 899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맨하탄 등의 순이다. <표 참조>

뉴욕시가 아닌 롱아일랜드, 뉴욕 업스테이트 등에서 접수된 서류는 전체의 14.24%인 383건으로 조사됐다.윌리암 톰슨 감사원장은 “경제 불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뉴요커들이 주택차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주택차압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은 핫라인(212-669-4600)으로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윤재호 기자>

■ 2009년 12월16일 현재 뉴욕시 감사원을 통한 주택차압 대피 프로그램 접수 현황
보로 접수 숫자 전체 %
퀸즈 899건 33.43%
브루클린 705건 26.22%
브롱스 488건 18.15%
스태튼 아일랜드 164건 6.10%
맨하탄 50건 1.86%
NYC 이외 383건 14.24%
<자료출처=뉴욕시 감사원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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