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권호 <아이비 컨소시엄 이사>
많은 분들이 사업이 잘되지 않아 수입이 급감함으로 부채로 인해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잘될 때 늘린 지출이 목을 조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세계적 불황이므로 소수를 제외하고는 총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한가지만 해결한다고 모두 해결되지 않는다. 고양이가 쥐 한마리 잡는데도 전략적으로 행동하는데, 하물며 한 가정의 금융위기에서 해방되는데 전략이 없어서야 되겠는가? 일반적으로 본인들이 자신의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누울 자리보고 발 뻗어라는 말이 있듯이 대안이 필요하다.
수입은 언제 어떤 형태로든 발생이 되어야한다. 빚은 있는데 수입이 없다면 뱅크랍시나 파산을 할 수밖에 없다. 뱅크랍시는 7년, 파산은 10년간은 자신의 크레딧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살아야한다. 그러나 수입이 렌트를 낼 수 있다면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전략을 짤 수 있다. 판단력을 잃어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파산으로 가거나 포클로져로 가게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레딧이 망가지면 죽는 줄 알거나, 소문나는 것이 두렵고 막연한 기대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소위 갈 데까지 가서 처리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
부채라면 주거용 모기지와 사업용 모기지, 자동차모기지, 카드빚 , 사채 등이다.감당이 불가능하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만나 총체적인 부채조정 상담을 하는 게 좋은데, 빚의 규모와 수입의 가능성을 어떻게 조정을 요청 해야 할 지 면밀히 검토 받아서 결정하여야한다. 그 대상은 대체적으로 모기지를 연체하고 있거나 연체가 예상되는 경우, 포클로져를 연체하고 있거나 진행이 예상되는 경우, 높은 이자를 가지고 있는데 재융자를 거절 당한경우, 수입이 현재는 없어도 앞으로 생길 수 있는 경우, 사업의 빚이 많아 변제가 힘든 경우, 상용건물을 가지고 있으나 세입자가 나가서 모기지를 내기 힘든 경우, 집을 숏세일을 하고 싶으나 상용건물에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수입이 끊어져 파산이 예상되는 경우 등은 총체적으로 검토를 받을 경우 궁여지책이긴 하지만 의외로 시원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 상공을 지나는 도중 연료통에 개스가 급격히 새고 있다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까? 살고 싶다면 금덩이가 든 가방이라도 비행기를 가볍게 하기위해 버려야 한다. 이렇듯이 위기에는 목표를 수정할 수밖에 없다. 감당할 수 없는 부채는 재산이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 재산을 증식하기위해 구입한 집이나 건물이 부채덩어리로 변한 경우에는 조정이나 버리고 새출발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전문가는 해당 은행과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협상을 유도하게 되는데 고객이 파산을 할 경우를 두고 은행과의 협상을 주도하게 된다. 얻어낼 수 있는 결과는 모기지 및 카드빚 원금삭감 및 이자 탕감, 변제 기간 및 이자율 하향조정 등 본인이 애를 태우고 얻어내기 힘든 것을 대신해
서 얻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부채 조정의 수수료는 나누어서 지불하되 현금을 피하고 부채조정이 안될시 환불 조건부로 지불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부터 수수료를 몇천 달러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므로 응하지 말아야한다. 기존의 모든 부채를 상담을 거쳐 결정되면 부채조정 회사는 건물, 집, 사업체의 부채조정이나 숏세일 등으로 범위를 줄여 자산과 능력을 재정비 하게된다. 부채를 갚고 나면 1년정도 후 에는 크레딧 교정이 가능하므로 복구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여 재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채조정은 결코 쉽지 않고 결정 내리기도 어려우므로 전문업체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담자나 전문업체를 잘 못만나면 상담료는 물론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빠질 수 있으므로 업체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