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신종플루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어났다. 주 보건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부와 남부 뉴저지에서 3명의 환자가 신종플루로 사망, 신종플루 발생 후 현재까지 뉴저지주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는 총 34명에 이른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만모스 카운티에 거주한 45세 남성과 캠든 카운티에 거주한 46세 남성, 글로체스터 카운티에 거주한 52세 남성으로 신종플루로 사망할 당시 이들이 다른 어떤 질병을 앓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처럼 신종플루 사망자가 계속 이어지자 뉴저지주 보건국은 추가 백신공급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팍과 릿지필드 보건소는 생후 6개월~10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차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릿지필드 커뮤니티센터(725 Slocum Ave. Ridgefield NJ 07657)에서 실시되는 이번 2차 신종플루 백신접종은 사전예약이 요구된다. ▲예약전화: 팰리세이즈팍 201-585-4105, 릿지필드 201-943-606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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