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식가 반한 맛 “연말 정찬에 딱”

2009-12-02 (수)
크게 작게

▶ LA 미슐랭 스타 식당

LA 미슐랭 스타 식당들은 짐작처럼 베벌리힐스와 웨스트LA, 샌타모니카 인근에 집중돼 있다. 별 3개는 앞서 말했듯이 없고 별 2개를 받은 곳이 4곳, 나머지 16곳이 별 1개씩을 받았다. 2008년 여름 발표된 이 결과는 미슐랭 가이드가 LA에 있는 32가지의 식당 종류별 343곳의 레스토랑을 평가해 집계한 것이다. 또 미슐랭 가이드는 이번 발표에서 LA에서는 처음으로 1인당 한끼 식사 기준 40달러짜리 미만 식당을 평가하는 ‘bib Gourmand Category’도 함께 선정했다.

HSPACE=5



# 미슐랭 스타 ★★


*멜리스(Melisse)

LA 대표 스타 셰프 중 한 명인 조시아 사이트린이 1999년 오픈한 이 곳은 LA 대표 고급 식당 중 한 곳이다. 파리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유럽에서 경력을 쌓은 사이트린이 LA로 와 유명 식당에서 일한 뒤 아내와 함께 오픈한 이곳은 프렌치 쿠진을 기본으로 컨템포러리 아메리칸 스타일을 덧입힌 프렌치 아메리칸 메뉴를 선보인다. 랍스터, 하마치, 프아그라 등 고급 식재료를 이용한 특별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으며 셰프가 선정한 테이스팅 메뉴는 105달러이며 일반 메뉴는 21~105달러선. 저녁식사만 오픈한다.

▲주소: 1104 Wilshire Blvd. Santa Monica.
▲문의: (310)395-0881·www.melisse.com 

HSPACE=5


HSPACE=5



*프로비던스(Providence)

LA 한인타운에서도 가까운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프로비던스는 할리웃 스타들의 단골 식당이어서 우리에게도 친숙한 식당. 시푸드 전문 식당인 이곳은 LA 스타 셰프 마이클 스마러스티가 운영하는 곳으로 ‘자연 최상의 맛을 식탁까지 그대로’를 모토로 싱싱한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오픈과 동시에 단박에 LA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이클은 미국 최고 요리학교인 CIA를 졸업한 후 베벌리힐스 스파고에서 일한 뒤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런 시푸드 요리를 선보이고자 프로비던스를 오픈했다. 저녁식사만 오픈하지만 금요일엔 런치에도 연다. 15~45달러 선.


▲주소: 5955 Melrose Ave. LA
▲문의: (323)460-4170·www.providencela.com

HSPACE=5


HSPACE=5



*스파고(Spago)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LA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다. 식당 음식 맛은 뒤로 하고라도 스타 셰프 울프갱 퍽 때문에라도 유명세를 타는 이곳은 베벌리힐스에서 가장 복잡한 사교장소이기도 하다. 한인들이 좋아하는 핼리벗과 스테이크, 파스타 모두 맛있다. 특히 아담한 패티오는 햇볕 좋은 주말, 브런치 장소로는 그만이다. 점심, 저녁 모두 오픈한다.

▲주소: 176 N Canon Dr. Beverly Hills
▲문의: (310)385-0880·www.wolfgangpuck.com

HSPACE=5


HSPACE=5



*유라사와(Urasawa)

일본을 제외한 세계 일식당 중 가장 맛있는 스시를 만드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마돈나를 비롯한 할리웃 스타들과 일본 비즈니스맨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식당 자체는 미슐랭 스타 2개짜리 식당이라고 생각이 안들 만큼 소박하고 작지만 음식 맛만은 최고다. LA에도 가끔 그런 일식당들이 있듯이 이 식당은 메뉴 없이 그날 그날 셰프가 정해준 메뉴를 먹어야만 한다. 웹사이트도 없다. 그러나 서비스는 최고라고.

▲주소: 218 N Rodeo Dr. Beverly Hills
▲문의: (310)247-8939

HSPACE=5


HSPACE=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