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저트·주류도 꼼꼼히 체크

2009-11-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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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스기빙 디너 D-1 준비 요령

◇리스트를 작성하라

혹 빠진게 있는지 그로서리 샤핑 리스트를 작성하고, 만약 와인 페어링을 할 것이라면 와인 종류까지 함께 표기해 두는 것이 좋다. 당일 날에도 냉장고에 준비된 소스나 디저트 등을 기록해 냉장고 문에 붙여두면 깜빡 잊고 상에 내놓지 않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주류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두자


술과 와인에 대한 계획은 일찌감치 세워두는게 좋은데 와인의 경우 코스별로 와인 페어링을 할 수도 있지만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서양요리와 훌륭한 마리아주를 가지고 있는 풀 바디 피노 누아나 샤도네이 등 한 가지만 선택해 모든 요리와 함께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약 칵테일을 준비하고 싶다면 말 그대로 ‘하우스 칵테일’ 즉, 보드카에 크랜베리 주스를 섞는다든지 하는 간단한 레서피로 한가지만 준비하는 게 편리하다.

◇전문점도 이용할 만

손님들은 홈메이드냐 아니냐 보다는 맛이 있느냐, 없느냐에 더 비중을 둔다. 당연하게도. 따라서 무조건 홈메이드로 하겠다는 욕심을 내기보다는 홈메이드 보다 더 훌륭한 신선하고 질 좋은 케이터링 업체를 찾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양보다는 질

파티에서 엄청나게 많은 음식이 나온다고 그 메뉴를 모두 다 맛있게 먹게 되지는 않는다. 그 중 맛있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편애’하기 마련. 따라서 메뉴 가짓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질 좋은 재료로 만든 고급 요리 몇 가지만을 준비하는 것이 실속 있다.

◇기존의 규칙을 다 따를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땡스기빙 상차림에 메시드 포테이토가 빠질 수 없다며 이미 준비한 스윗 포테이토가 있는데도 그 메뉴를 꼭 넣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즉 전통적으로 어떠해야 한다더라 라는 규칙보다는 상황에 맞게, 호스트가 핸들 할 수 있을 만큼의 범위 내에서 상을 차리는게 실수도 줄이고 손님 맞기도 훨씬 더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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