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틴-볼드윈, 내년 아카데미시상식 진행

2009-11-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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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스티브 마틴과 알렉 볼드윈이 내년 3월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영화제 시상식 공동 사회자로 발탁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4일 전했다.

사회자 두 명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은 1987년 이후 23년 만이다.

이번 시상식을 연출하는 애덤 생크먼과 빌 머케닉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스티브와 알렉이 오스카상 사회를 보는데 완벽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스티브는 오스카 사회를 본 경험이 있고, 알렉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쇼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마틴은 2001년과 2003년 아카데미영화제 시상식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알렉 볼드윈은 2003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핑크팬더’, ‘쇼핑걸’ 등 30여편에 출연한 스티브 마틴은 미국 최고의 코미디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알렉 볼드윈은 최근 2년 연속 에미상 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배우다.

작년에는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이 아카데미영화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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