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식료품 리콜 5년간 939건
2009-10-20 (화)
지난 5년 간 뉴욕시에서 식원성 질병(Food Borne Illness) 감염에 따른 식료품 리콜 건수가 939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19일 퀸즈 주민 57만 여명을 포함한 뉴요커 201만명이 매년 식원성 질병에 감염<본보 10월14일자 A6면>되고 있어 식품의 박테리아 검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 2005년 이후 뉴욕시에서 식원성 질병 유발 세균에 감염된 식품 리콜 건수는 퀸즈 211건을 포함 총 939건이다. <표 참조>
대표적인 퀸즈 지역 리콜 제품으로는 ‘터키 브레스트’와 ‘피넛 펀치’, ‘말린 자두’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세균의 일종으로 고열과 마비 등을 가져오는 리스테리아와 박테리아 등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리콜이 많다는 것은 상한 제품이 상당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식원성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검사와 공공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 2005~2009년 뉴욕시 식품 리콜 건수
2009 2008 2007 2006 2005 전체
브롱스 5 8 33 31 7 84
브루클린 40 137 86 151 126 540
맨하탄 18 31 10 23 22 104
퀸즈 31 30 60 59 31 211
전체 94 206 189 264 186 939
<자료출처=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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