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민 57만 여명을 포함한 뉴요커 210만명이 매년 식원성 질병(Food Borne Illness)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 박테리아 조사 의무화 법안 추진 관련 보도 자료를 발표한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은 “식중독을 포함한 식원성 질병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며 식품의 박테리아 검사 강화와 리콜 확대와 공공 교육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은 최근 발표 자료에서 매년 미국인 8,700만명이 식원성 질병에 감염돼 이중 37만1,000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도 5,700명씩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에 매년 감염되는 210만명 가운데 브루클린 주민이 63만9,15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퀸즈(57만3,252명), 맨하탄(40만8,699명), 브롱스(34만7,976명), 스태튼 아일랜드(12만1,852명) 등이었다. <윤재호 기자>
뉴욕시 식원성 질병 연간 감염환자 발생 현황
카운티 거주인구 감염환자
브롱스 139만1,903명 34만7,976명
브루클린 255만6,598명 63만9,150명
맨하탄 163만4,795명 40만8,699명
퀸즈 229만3,007명 57만3,252명
스태튼 아일랜드 48만7,407명 12만1,852명
<자료출처=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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