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예슬 “웨스트할리웃에 콘도 샀어요”

2009-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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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들의 주택 매매 소식

한예슬 - 탁트인 조망 다운타운까지 한눈에
벤 스틸러 - 1,250만달러 저택 리스팅

배우 한예슬(영어명: 레슬리 김) 지난 6월 웨스트 할리웃에 콘도를 구입했다. 9월12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한예슬이 구입한 콘도는 침실 2개, 욕실 2.5개로 건평은 약 2,025평방피트이며 구입가격은 148만5,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프트 스타일의 이 콘도는 2007년도에 완공됐으며 실내가 탁 트인 구조로 15피트 높이의 천장, 개인용 엘리베이터 등이 특징이다. MLS 설명에 따르면 MTV의 리얼리티 쇼 ‘대디스 걸스’(Daddy’s Girls)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 콘도는 발코니에서 내려다 보이는 할리웃 힐스와 LA 다운타운 등의 조망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한예슬이 본격적인 할리웃 진출을 앞두고 콘도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몬스터 대 에이리언(목소리 출연), 타짜, 용의주도 미스신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한예슬은 지난해 말부터 할리웃 진출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Night at the Museum) 시리즈의 주인공 벤 스틸러는 최근 자신의 할리웃힐스 저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LA타임스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저택의 리스팅 가격은 1,250만달러이며 모두 3채의 건물이 포함됐다. 첫번째 건물은 1929년 스패니시 양식으로 건축됐으며 건물 면적은 약 5,334평방피트이다. 역시 스패니시 양식으로 지어진 2번째 건물의 면적은 약 4,062평방피트이며 두 채의 침실 개수는 합치면 모두 1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침실 1개를 갖춘 게스트 하우스가 별도로 있다. MLS에 따르면 대지 면적은 약 3만7,452평방피트이며 마당에는 코트야드, 수영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정원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팅 브로커는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선셋 사무실이다.

킴 베이싱어의 전 남편이자 유명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도 최근 뉴욕 센트럴팍 인근의 아파트(Co-op 유닛)를 매물로 내놓았다.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엘도라도로 불리는 아파트 빌딩 22층에 위치한 볼드윈의 유닛은 침실 3개, 욕실 3.5개짜리로 리스팅 가격은 750만달러. 내부는 장작용 벽난로, 크라운 몰딩, 서재 등의 시설을 갖추었는데 욕실 중 2개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센트럴팍의 전망이 이 유닛의 특징이다. 엘도라도 빌딩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콘시어지 서비스와 피트니스 센터, 농구장, 아동용 놀이터 등의 시설로 유명하다.

전 유명 프로 레슬러 헐크 호간(본명: 테리 볼레아)의 플로리다 저택도 최근 매물로 나왔다.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리스팅 가격 1,390만달러에 나온 호간의 저택은 건물 크기가 무려 1만7,000평방피트로 게스트용 아파트와 보트 하우스 등의 별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프만 전망이 뛰어난 이 저택의 대지는 약 1.5에이커. 호간은 92년 이 저택을 구입한 뒤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3년 전인 2006년 6월 2,5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팔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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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최근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웨스트 할리웃의 콘도의 구입 전 내부와 발코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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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나온 영화배우 벤 스틸러의 할리웃힐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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