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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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프락셀 리페어를 이용한 주름 제거술

2009-10-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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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식(레이저 전문의료원장)

질: 4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탄력 없고 늘어나는 주름 때문에 고민입니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완전하게 지워버릴 수야 없겠지만, 주름살 펴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야 어쩌면 우리 모두의 솔직한 욕망일 수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피부미용 분야에서 주름 제거술이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이와 관련한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비수술적 주름 제거술 중 최근 본격 출시되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3세대 프락셀 리페어(Fraxel repair) 레이저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치료 대상은
-주름 (눈밑 주름/입가/이마/목 등)
-여드름 흉터/넓은 모공/실핏줄
-검버섯 등 햇빛에 의한 색소침착

치료 메카니즘 (mechanism)
-고출력 레이저가 치료 부위에 피부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수 천 개의 정교한 미세공을 만들면서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세포를 제거합니다.
-미세공 사이에 남아있는 정상 피부 세포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후유증 없는 자연적 회복 과정이 일어나며

-치료부위의 피부는 건강하고 생생한 세포조직으로 대체되며 대략 3~6개월이 지나면서 눈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자연 치유력에 의한 회복 기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보다 강력하고 정교한 출력을 가능케 합니다. 단 1회 치료만으로도 2세대 프락셀 리스토어(Fraxel restore) 혹은 제나(Xena)로 알려진 프락셀의 3~5회 치료 효과에 대응하는 성능을 보입니다.

-이전 버전의 프락셀 레이저에서 지적되었던 치료 후 색소 침착(hyper pigmentation)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개별 환자의 특성과 시술 부위에 맞춰 시술 강도를 조절하므로 목, 손과 같이 예민한 부위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레이저가 한 가지 혹은 유사 증세 치료에 국한하는 반면, 프락셀 리페어는 주름, 흉터, 문제성 피부, 색소, 피부결, 탄력 등의 복합 증세를 동시에 해결하는 다기능의 특성을 가지며, 아직 노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장래에 지속적으로 진행될 피부탄력 감소와 이에 따르는 주름 형성을 지연 또는 예방하는 해결책으로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직접 피부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을 만들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지만 약 1주일 정도 휴식 기간이 필요하며 치유 과정에서 생기는 시술부위의 갈색 변화현상(bronzed skin)이 2~3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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