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예방접종 뉴욕시 7일부터 실시
2009-10-06 (화)
뉴욕시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 가을 대대적인 신종플루 무료 예방접종을 준비 중인 시 교육청과 보건국이 7일부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시범대상은 퀸즈 PS 136 초등학교, 브루클린 세인트 마크 스쿨, PS 40 초등학교, 브롱스 PS 46 초등학교, 스태튼 아일랜드 PS 35 초등학교, 맨하탄 칠드런스 웍샵 스쿨 등 6개교 재학생 700명이다.
관계당국은 신종플루 접종대상자가 워낙 방대해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우선 시범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수 주 내로 가정통신문을 발송, 자녀의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관한 학부모 동의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예방접종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11월초에 시작해 최소 8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1월과 12월에는 매 주말마다 시내 중·고교생을 위한 무료 신종플루 예방접종도 시내 5개보로 전역에서 실시한다. ▲www.nyc.gov/flu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