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먼트 늦지 말고 크레딧 리포트 정기 점검

2009-10-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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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크레딧 점수 개선법

- 크레딧 리포트의 내용을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크레딧 리포트를 발급받아 내용을 확인하고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수정해야 한다. 연방법에 따라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가 승인한 웹사이트 www. annualcreditreport.com에 가면 3대 개인신용평가기관 중 한 곳이 발급하는 크레딧 리포트를 매년 일회씩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잘못된 내용이 발견되면 해당 신용평가기관에 즉시 서면으로 보고해 수정해야 하는데 FTC의 웹사이트에 가면 서면 양식과 절차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크레딧 스코어가 어떻게 산출되는지 이해한다.

다음 질문에 대한 해답이 크레딧 스코어를 결정짓는다. ‘대출금을 기한 내 납부 여부’ ‘미납 부채 규모’ ‘크레딧 계좌 유지기간’ ‘보유 크레딧 계좌 종류와 숫자’ ‘신규 크레딧 계좌 개설 신청 빈도’ 등이다. 단기간 내에 신규계좌 개설이 잦으면 크레딧 스코어에 악영향을 준다. 평균 크레딧 계좌 유지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용평가기관을 통해 크레딧 리포트 발급을 직접 신청하는 것은 크레딧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 페이먼트를 기한 내 납부한다.

당연한 충고지만 크레딧 점수 관리에 밑바탕이 되는 방법이다. FRB는 원치 않게 페이먼트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충고한다. 이때 과다 인출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계좌잔고를 수시로 점검할 것도 잊지 않는다.

- 크레딧 수정 사기 주의한다.

FRB는 아울러 최근 성행하는 크레딧 수정 회사들의 사기행각을 주의할 것도 아울러 권고했다. 크레딧 점수 개선은 시일이 걸리게 마련이고 만약 단시간에 해결하게 되면 대부분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FRB는 따라서 크레딧 수정회사들의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점수 개선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다. FRB는 FTC의 웹사이트를 통해 크레딧 수정과 관련된 사기회사 구별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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